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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서 초등생 라이터로 위협한 남녀 중학생…가정법원 송치
뉴스핌 | 2025-06-25 20:17:3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라이터로 위협한 남녀 중학생이 가정법원으로 넘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초등학생을 라이터로 위협하면서 침을 뱉은 혐의(특수폭행)로 중학생 A군과 B양을 인천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연수경찰서 로고

이들은 지난달 1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연수구 한 PC방에서 초등학생 C군의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하거나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중학교 동급생인 A군과 B양은 PC방에서 C군이 앉아있던 자리를 빼앗으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군 부모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이들 중학생들의 범행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 남녀 중학생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에 해당돼 가정법원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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