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TV 후발주자' 삼성, 해외서 호평…북미 1위 놓고 LG와 라이벌전
한국경제 | 2025-07-06 14:59:09
한국경제 | 2025-07-06 14:59:09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잇
따라 호평받으며 ‘글로벌 OLED TV 맹주’ 격인 경쟁사 LG전자와 라
이벌전을 벌일 기세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OLED TV가 미국·영국 등 주요 글로벌 테크
매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T3’는 삼성 OLED S95F 모델을 &l
squo;올해 최고의 TV(Best TV of Year)’ 및 ‘최고의 게이밍 TV(Be
st Gaming TV)’로 선정했다. T3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
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다.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영국 유명 IT 매체 ‘익스퍼트 리뷰’도 S90F 모델에 평점 만점(5점
)을 부여하며 ‘추천(Recommended)’ 제품으로 꼽았다. 매체는 &ldq
uo;우수한 성능으로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이밍 TV다
. 영화나 TV 프로그램 속 어두운 장면도 탁하거나 뭉개서 표현하지 않고 진정한
블랙을 구현한다”며 “삼성 OLED 라인업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삼성만의 OLED DNA를 분명하게 전달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역시 S95F 모델에 5점 만점을 준 글로벌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rsqu
o; 또한 “뛰어난 밝기와 색상을 구현해 압도적 수준의 화질을 갖췄다. &
lsquo;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제거한다”면서 “깊은 블랙과 밝은 화이트, 깊이와 질감을 살린 다
양한 명암 톤을 구현해 흑백 대비가 큰 영화도 선명하게 시청 가능하다”
고 언급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올해 1분기 북미 지역 OLED TV 시장
조사 결과를 인용해 매출 기준 50.3%, 수량 기준 45.2% 점유율로 북미 시장 1위
를 차지했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OLED TV 시장 진출 3년 만에 북미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앞서 LG전자 미국법인은 지난달 “올해 1분기 북미 OLED TV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북미 1위의 근거로 제시
한 옴디아 조사는 제조사가 유통업체에 넘긴 ‘셀인’ 물량 기준인데
, LG전자는 소비자 판매량을 뜻하는 ‘셀아웃’ 기준 점유율 51% 기
록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OLED TV 강자인 LG전자로선 자존심이 걸린 대목. 삼성전자가 옴디오 조
사 결과에서 북미 OLED TV 시장 1위에 오른 것 자체가 점유율 조사가 시작된 이
래 12년 만에 처음이었다. 셀인 기준 삼성전자 점유율 45.2%는 LG전자를 3%포인
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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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4H20250706.150104S;1;20250706;150108
1001;000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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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평소 무시당했다"…미용실서 모친에 흉기 휘두른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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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소재 한 미용실에서 흉기로 어머니를 다치게 한 20대 남성 피의자가
"평소 (모친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께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단지 상가 미용실에서 20대 A씨가 모친인 60대 B씨와 50대 남녀 손님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이 미용실은 B씨가 운영하는 미용실로 전해졌
다.
B씨는 얼굴 등 7곳을 찔려 의식은 있지만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
행히 B씨는 수술 끝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50대 여성 손님 1명도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50대 남성 손님은 손과
팔 등을 다쳤지만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된 A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평소 모친으로부터 무
시를 당해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존속살인 미수 등 혐의를 검토 중"이라며 "진술
내용이 맞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따라 호평받으며 ‘글로벌 OLED TV 맹주’ 격인 경쟁사 LG전자와 라
이벌전을 벌일 기세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OLED TV가 미국·영국 등 주요 글로벌 테크
매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T3’는 삼성 OLED S95F 모델을 &l
squo;올해 최고의 TV(Best TV of Year)’ 및 ‘최고의 게이밍 TV(Be
st Gaming TV)’로 선정했다. T3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
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다.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영국 유명 IT 매체 ‘익스퍼트 리뷰’도 S90F 모델에 평점 만점(5점
)을 부여하며 ‘추천(Recommended)’ 제품으로 꼽았다. 매체는 &ldq
uo;우수한 성능으로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이밍 TV다
. 영화나 TV 프로그램 속 어두운 장면도 탁하거나 뭉개서 표현하지 않고 진정한
블랙을 구현한다”며 “삼성 OLED 라인업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삼성만의 OLED DNA를 분명하게 전달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역시 S95F 모델에 5점 만점을 준 글로벌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rsqu
o; 또한 “뛰어난 밝기와 색상을 구현해 압도적 수준의 화질을 갖췄다. &
lsquo;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제거한다”면서 “깊은 블랙과 밝은 화이트, 깊이와 질감을 살린 다
양한 명암 톤을 구현해 흑백 대비가 큰 영화도 선명하게 시청 가능하다”
고 언급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올해 1분기 북미 지역 OLED TV 시장
조사 결과를 인용해 매출 기준 50.3%, 수량 기준 45.2% 점유율로 북미 시장 1위
를 차지했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OLED TV 시장 진출 3년 만에 북미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앞서 LG전자 미국법인은 지난달 “올해 1분기 북미 OLED TV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북미 1위의 근거로 제시
한 옴디아 조사는 제조사가 유통업체에 넘긴 ‘셀인’ 물량 기준인데
, LG전자는 소비자 판매량을 뜻하는 ‘셀아웃’ 기준 점유율 51% 기
록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OLED TV 강자인 LG전자로선 자존심이 걸린 대목. 삼성전자가 옴디오 조
사 결과에서 북미 OLED TV 시장 1위에 오른 것 자체가 점유율 조사가 시작된 이
래 12년 만에 처음이었다. 셀인 기준 삼성전자 점유율 45.2%는 LG전자를 3%포인
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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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시당했다"…미용실서 모친에 흉기 휘두른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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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소재 한 미용실에서 흉기로 어머니를 다치게 한 20대 남성 피의자가
"평소 (모친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께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단지 상가 미용실에서 20대 A씨가 모친인 60대 B씨와 50대 남녀 손님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이 미용실은 B씨가 운영하는 미용실로 전해졌
다.
B씨는 얼굴 등 7곳을 찔려 의식은 있지만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
행히 B씨는 수술 끝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50대 여성 손님 1명도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50대 남성 손님은 손과
팔 등을 다쳤지만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된 A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평소 모친으로부터 무
시를 당해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존속살인 미수 등 혐의를 검토 중"이라며 "진술
내용이 맞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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