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미 의장 "경주 APEC, 한국 민주주의 복원력 알리는 계기 될 것"
파이낸셜뉴스 | 2025-07-06 19:17:03
파이낸셜뉴스 | 2025-07-06 19:17:03
"상반기 열린 분야별 장관회의서
21개 회원 공동성명 채택 성공"
남은 4개월간 국내외 홍보 온힘
성공 위해 국민들 많은 관심 부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K민주주의 복원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6일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사진)은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최근 국내적 어려움을 딛고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21개국 정상이 참가해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는 평창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의장은 정상회의를 비롯한 각급 회의체들의 논의사항을 조율하고 정상회의 결과 이행을 감독하는 중책을 맡았다. APEC은 미·중·일·러, 아세안, 호주·뉴질랜드·캐나다 아태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역할이 큰 21개 회원들이 속해 있다.
윤 의장은 "올해 APEC 정상회의는 전례 없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며 "최근 본격화된 글로벌 불확실성은 APEC의 장기비전인 자유무역 및 지역경제 통합을 추구함에 있어 큰 도전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 개최된 통상, 교육, 고용노동 등 분야별 장관회의에서 21개 회원들의 총의를 담은 공동성명 채택에 성공해 출발이 좋다"고 평가했다. 기업 입장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 홍보를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되고 있다.
윤 의장은 "21개국 정상·장관회의 등 연간 200여개 협의체가 경주·인천·부산·제주 등 각지에서 분산 개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개월 남은 정상회의 준비도 마무리 단계다. 우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정상 만찬장, 국제미디어센터 등 정상회의 일정을 위한 인프라 조성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정상 및 글로벌 경영자들의 투숙을 위한 26곳의 최적의 공간을 포함, 매일 1만개 이상의 가용 객실을 확보했고 참석자 증가에 대비하여 1100여실의 크루즈 호텔 객실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윤 의장은 APEC 정상회의 국내외 홍보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제작, 푸드트럭 형태의 대국민 오프라인 행사, 전광판·지면·TV·현수막 광고 등을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윤 의장은 또한 "전 세계 한국문화원과 공관을 통해서 남은 기간 해외홍보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행사 일자가 다가올수록 국민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제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의장의 명함에는 대사라는 명칭도 함께 새겨져 있다. 대사라는 직책에 걸맞게 지난 30여년간 국제기구 등에서 다자외교 업무를 해왔다.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차석대사로 재직하면서 뉴욕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주재 각종 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윤 의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전 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된다"면서 "남은 기간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1개 회원 공동성명 채택 성공"
남은 4개월간 국내외 홍보 온힘
성공 위해 국민들 많은 관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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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 외교부 제공 |
6일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사진)은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최근 국내적 어려움을 딛고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21개국 정상이 참가해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는 평창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의장은 정상회의를 비롯한 각급 회의체들의 논의사항을 조율하고 정상회의 결과 이행을 감독하는 중책을 맡았다. APEC은 미·중·일·러, 아세안, 호주·뉴질랜드·캐나다 아태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역할이 큰 21개 회원들이 속해 있다.
윤 의장은 "올해 APEC 정상회의는 전례 없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며 "최근 본격화된 글로벌 불확실성은 APEC의 장기비전인 자유무역 및 지역경제 통합을 추구함에 있어 큰 도전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 개최된 통상, 교육, 고용노동 등 분야별 장관회의에서 21개 회원들의 총의를 담은 공동성명 채택에 성공해 출발이 좋다"고 평가했다. 기업 입장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 홍보를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되고 있다.
윤 의장은 "21개국 정상·장관회의 등 연간 200여개 협의체가 경주·인천·부산·제주 등 각지에서 분산 개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개월 남은 정상회의 준비도 마무리 단계다. 우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정상 만찬장, 국제미디어센터 등 정상회의 일정을 위한 인프라 조성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정상 및 글로벌 경영자들의 투숙을 위한 26곳의 최적의 공간을 포함, 매일 1만개 이상의 가용 객실을 확보했고 참석자 증가에 대비하여 1100여실의 크루즈 호텔 객실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윤 의장은 APEC 정상회의 국내외 홍보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제작, 푸드트럭 형태의 대국민 오프라인 행사, 전광판·지면·TV·현수막 광고 등을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윤 의장은 또한 "전 세계 한국문화원과 공관을 통해서 남은 기간 해외홍보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행사 일자가 다가올수록 국민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제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의장의 명함에는 대사라는 명칭도 함께 새겨져 있다. 대사라는 직책에 걸맞게 지난 30여년간 국제기구 등에서 다자외교 업무를 해왔다.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차석대사로 재직하면서 뉴욕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주재 각종 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윤 의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전 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된다"면서 "남은 기간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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