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동 우방범어타운2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대구범어 2차 아이파크'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짓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오는 8일부터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특별공급 청약은 앞서 7일, 2순위 청약은 9일에 받는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만 19세 이상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다. 전매제한은 6개월을 적용하고 거주의무기간 및 재당첨제한은 없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로 지어진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 예정은 오는 11월이다. 

단지의 일반 분양 물량은 △84㎡A 12가구 △84㎡B 20가구 △84㎡C 38가구 △84㎡D 10가구 △84㎡E 12가구 등 총 92가구다.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84㎡C 유형의 공급금액은 최고가 기준 11억3960만원이다.

단지에서 400m 안팎 거리에 동산초등학교가 있다. 걸어서 5분 거리다. 단지 뒤편 등산로가 있는 범어공원 너머에는 동도중과 경신중·고가 있다.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분 안팎으로 도달할 수 있다. 대구여고와 대구과학고는 걸어서 10분, 15분 거리다.

단지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있고 2호선 범어역은 도보 15분 거리다. 

단지 내 주차 대수는 913대로 가구당 1.86대다. 단지에는 공동이용시설로 어린이집과 실내골프연습장, 단체운동시설(GX), 탁구장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상동 402-3에서 개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범어동 학군에 후분양 단지로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