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직격탄" 서울 아파트 전세가 급락
비즈니스워치 | 2025-07-04 1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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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워치] 이명근 사진기자 qwe123@bizwatch.co.kr

서울 서초구 3300여가구 규모의 신축 대단지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4일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메이플자이 전용면적 84㎡ 전세는 14억 중반에서 15억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전월 초 같은 평형 전세 호가가 18억5000만원에서 19억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메이플자이 전세 물량은 4일 기준 1993가구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 달 27일까지 임대차계약을 체결된 경우엔 종전 규정을 적용하지만 그 이후에 체결된 임대차 계약에 대해선 전세대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소유자들 사이에서는 8월부터 수분양자들의 이자 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전셋값을 내리더라도 전세를 빨리 놓으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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