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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대비" 비에스 노볼트, 남양주시 지하차도 안전 탈출시설 설치
파이낸셜뉴스 | 2025-07-04 15:53:03
볼트 대신 접착제로 안전성 강화
남양주시와 함께 시민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


부착식 지하차도 안전바. 비에스 노볼트 제공
부착식 지하차도 안전바. 비에스 노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도로 안전시설물 전문기업 비에스는 지난 6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 지하차도에 자사의 부착식 도로 안전시설물 브랜드인 노볼트(No Bolt)의 탈출 안전바와 안전 사다리를 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지하차도 탈출용 안전바와 안전 사다리는 여름철에 갑작스러운 국지성 호우 등으로 차량 이용객이나 운전자가 지하차도에 고립됐을 때 잡거나 밟으면서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도로 안전시설물이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국지성 호우는 연평균 5.7회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국 5천여 곳에 있는 지하차도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지하차도 침수로 많은 사상자를 낸 사고들이 발생해 이 같은 안전시설물이 개발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개정된 '도로 터널 방재 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통해 지하차도의 침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탈출을 위해 이러한 안전시설을 설치할 것을 의무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시공된 비에스의 노볼트 탈출용 안전바와 안전 사다리는 자체 개발된 특수 접착제를 활용한 부착식으로 설치됐다. 볼트로 시공되는 기존 방식은 콘크리트 벽면에 균열과 누수를 일으켜 안전시설물 자체의 안정성을 떨어트리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된 이 접착제를 통해 도로 이용자가 지하차도에 고립될 경우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음을 건설공인시험연구원으로부터 인증받았다.

이번에 시공된 남양주시의 도농 지하차도는 평소 많은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상습 침수구역으로 남양주시의 특별 관리를 받은 지하차도였다. 장마와 갑작스러운 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남양주시와의 협조를 통해 이번 시공이 진행됐다.

비에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를 맞이해 남양주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지켜드린다는 자부심으로 이번 시공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노볼트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더 많은 분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에스의 교통안전 시설 브랜드인 노볼트는 지하차도 탈출 안전시설 외에도 야간에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도와주는 도로표지병과 시선유도봉, 안전한 주차를 보장하는 카 스토퍼, 도로의 중앙선이 더욱 안전해지도록 돕는 차선 분리대 등, 혁신적인 도로 안전시설물을 부착식으로 개발했다.

시공 중인 남양주 도농 지하차도. 비에스 노볼트 제공
시공 중인 남양주 도농 지하차도. 비에스 노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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