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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불참한 아세안포럼 "한반도 평화적 대화 재개해야" 성명 발표
파이낸셜뉴스 | 2025-07-12 11:29:03
제32차 아세안 지역 포럼(ARF)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됐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제32차 아세안 지역 포럼(ARF)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됐다. 신화통신/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제32차 아세안 지역 포럼(ARF)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인 대화 재개에 나서야 한다고 최종 성명서를 발표했다. 북한은 이번 32차 포럼에 2000년 가입 이후 처음으로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ARF는 아세안 국가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이 참가하는 장관급 안보 협의체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다. 말레이시아 외교부 장관 모하맛 빈 하지 하산이 의장을 맡았다.

ARF는 최종 성명서에서 남북뿐만 아니라 모든 관련 당사자 간 평화적 대화 재개와 한반도 비핵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및 긴장 고조에 심각한 우려도 표명했다. ARF는 핵 비확산, 군축, 대량살상무기 제거 및 평화적 이용에 대한 국제적·지역적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한·미·일 외교 수장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했다.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11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및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3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확고함을 재확인했다. 또한 3국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강력한 대북 억제를 유지하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 #한반도 #외교장관회의 #아세안 지역 포럼 #평화적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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