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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AI 인프라 대응 위한 차세대 전력망 개발 시동
비즈니스워치 | 2025-07-12 15:00:02

[비즈니스워치] 도다솔 기자 did0903@bizwatch.co.kr

그래픽=비즈워치



LS, 세계 첫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



LS전선과 LS일렉트릭, 한국전력이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데이터센터 전용 초전도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산업 급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대응을 목표로 해.



초전도 전력망은 기존 대비 약 10분의 1 크기의 변전소 설치가 가능하고 고효율 초전도 케이블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공간 절감·에너지 효율·친환경성 측면에서 주목받아. 23kV급 저전압으로도 154kV급 송전이 가능하며 초전도 전류제한기를 통해 고장 전류 차단과 데이터 손실 방지도 가능.



세 회사는 기술 검증과 기자재 공급, 설계·생산 등의 역할을 분담하며 초전도 시스템의 표준 모델 개발과 실증 확대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 공동 진출까지 추진할 계획.




LS전선·LS일렉트릭·한국전력공사의 초전도 업무협약 체결식./사진=LS일렉트릭



 



'아이오닉 6 N'이 연 고성능 전기 세단 시대




아이오닉 6 N./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을 지난 10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 모터스포츠와 롤링랩 개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상과 트랙을 넘나드는 주행 성능을 갖춘 현대 N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로,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등 현대 N의 3대 철학을 반영.



아이오닉 6 N은 전·후륜 합산 최대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를 발휘하며 N 배터리·서스펜션 지오메트리·ECS 댐퍼 등 고성능 주행 감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 3.2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 가능하며 다운포스 기반 리어 윙과 전용 타이어, 고성능 서스펜션 세팅 등으로 안정적이고 민첩한 코너링이 가능.



또한 고객 맞춤형 고성능 기능으로 가상 기어, 입체 사운드,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트랙 매니저, N 레이스 캠 등 다양한 주행·영상 기능을 지원. 현대차는 이달 12~20일 경기도 의왕 전시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도 아이오닉 6 N의 매력을 알릴 예정.



한화, K-방산 생태계 공동육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2025 방산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 협력업체 12곳과 함께 상생협력존을 설치해 공동관으로 참가. 이번 전시회는 자주국방을 넘어 방산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한화는 방산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조.



상생협력존에는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비호복합, 천마 등 주요 무기체계가 전시됐으며, 협력업체와의 국산화 성과와 해외 진출 사례도 함께 소개. 단순 부품 공급 관계를 넘어 공동 기술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방산 경쟁력 제고를 도모.



한화는 협력업체 18곳에 '파트너 컴퍼니 X 한화 에어로스페이스(Partner company X Hanwha Aerospace)' 현판을 수여하고 맞춤형 금융지원 설명회도 개최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섬. 향후에도 기술 혁신과 공동 성장을 위한 상생 모델을 지속 확장할 계획.




지난 9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의 '상생협력존'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이 협력업체가 참여한 대표 무기체계와 함께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니로 하이브리드, 유럽·일본 경쟁차 압도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가 최근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의 도심형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푸조, 토요타 등 유럽·일본 경쟁차를 제치고 1위를 차지. 이번 평가는 전장 4.1~4.4m급 5개 SUV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니로는 주행 편의성과 역동적 주행 성능 항목에서 1위를 기록.



니로 하이브리드는 긴 휠베이스와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기반으로 한 승차감, 민첩한 조향과 탁월한 제동 성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특히 시속 100km 정지 제동거리에서 모든 조건에서 35m 이내를 기록한 유일한 차량이었으며, 총점 2926점으로 2위보다 46점 앞서.



이 외에도 니로는 최고 수준의 연비와 넓은 실내 공간, 우수한 마감 품질로 차체·파워트레인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차지.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사진=기아



HD현대인프라코어, K2 전차 엔진 923억 수주



HD현대인프라코어가 최근 방위사업청과 923억원 규모의 K2 전차용 엔진(DV27K) 공급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며 독자 개발한 1500마력급 고출력 엔진의 성능과 안정성이 다시 한번 입증.



이 엔진은 56톤급 K2 전차를 시속 70km로 주행시킬 수 있는 고성능 제품으로, 배기 재활용 구조 설계를 통해 연소 효율과 동력 전달력을 극대화.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14년 국산화 이후 2019년부터 K2 전차 엔진을 단독 공급 중이며, 기술력·경제성·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 군산과 인천에 방산·초대형 발전용 엔진 공장을 착공하면서 생산 역량 확장을 통해 중장기적인 엔진 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 중.




HD현대인프라코어 K2 전차 엔진(DV27K)./자료=HD현대인프라코어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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