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5일 낮 12시 44분쯤 대전 동구 대성동 인근에서 덤프트럭이 경찰기동대 버스를 들이받아 4중 연쇄추돌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동구 대성동 대별교 인근에서 "경찰기동대 버스 차량이 교통사고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25일 낮 12시 44분쯤 대전 동구 대성동 인근에서 덤프트럭이 경찰기동대 버스를 들이받아 4중 연쇄추돌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6.25 jongwon3454@newspim.com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30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사고 발생 1시간 1분 만인 오후 1시 45분쯤 사고를 수습했다.

이 사고로 기동대 버스에 탑승한 경찰 5명과 덤프트럭 60대 운전자 등 6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25t 덤프트럭이 신호 대기 중인 경찰 기동대 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아 차량 앞에서 차례로 대기 중인 봉고트럭과 승용차를 차례로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행 중이던 덤프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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