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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 주 이란과 대화 가질 것...핵 협정 체결할 수도"
뉴스핌 | 2025-06-26 01:07:1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다음 주에 이란과 대화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일단락된 가운데 중단되었던 미국-이란 간 핵 문제 협상 재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요구할 유일한 것은 이전에 요구했던 것이다. 즉, 핵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 협정' 체결에 대해선 "체결할 수도 있다. 나는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나는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해왔다. 우리는 그것을 폭파했고, 완전히 무력화되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문서가 있다면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이란과의 핵 합의 등 외교적 협상으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의향을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휴전에 대해 "두 나라는 지치고 탈진한 상태였으며, 아주 격렬하고 폭력적인 충돌을 겪은 뒤 벗어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력 충돌이 다시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어쩌면 조만간 재개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소규모이긴 하지만 휴전을 위반한 사례가 있었다며 "그것이 충돌 재개를 예고하는 중대한 신호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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