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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리플리히 전국장애인예술제" 감동 속 "성료"
프라임경제 | 2025-06-25 09:22:02
[프라임경제] '예술은 하나되는 특별한 시간, 가족과 함께 하세요'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지난 22일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2회 리플리히 전국장애인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대표 주재련)가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이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감동적인 축제로 기록됐다.

이번 예술제에서 베토벤 '월광' 3악장 피아노 독주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발달장애인 연주자 김민수 군은 "스스로에게 도전하기 위해 참가했다"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깊은 울림을 줬다.

심사위원장으로는 다년간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를 빛내온 소프라노 김미현 씨의 유려한 진행 속에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졌으며 △오카리나 △플룻 △첼로 △아코디언 △향피리 등의 악기 연주와 △성악 △합창 △시 낭송 △만담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불후의 명곡-조수미 편' 우승자이자 리플리히오케라단을 이끄는 테너 김기선 단장이 축하 무대를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으며, 메조 소프라노 고은정 씨와 소프라노 김현정 씨의 축하곡들은 청중의 심극을 울렸다.

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피아니스트 김민서 씨와 소프라노 황선민 씨 역시 뛰어난 기량으로 '떠오르는 신예'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공연이기도 했다.

이번 예술제는 세종대학교가 학생회관 대공연장을 무료로 제공하며, 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에 적극 동참했고, 행사 현장에는 관람객들이 가져온 헌 옷을 모아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따뜻한 나눔 캠페인도 진행됐다.

주재련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 대표는 "이번 예술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 안에서 소통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모든 참가자들의 열정과 재능, 그리고 모든 후원자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이 모여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고 했다.

이어 주 대표는 "앞으로도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는' 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씨이크로스 △데이터스트림즈 △신기그룹 △한신메디아 △서울한의원(중랑구) △SH 뉴미디어 그룹 △올리시즈 크루즈 △굿스테이지 △AP/HOSPITALITY ADVISORS KOREA △카페리라 △강의소림 △IU뮤클럽 △정해복지 △강원NNP △이지놈 △광진푸드뱅크 △세계기독교 K-성지 △아름다운 나눔(춘천) △장소팔 청순유랑극단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 강원지부·경기지부 등 수많은 기업과 단체가 함께 했다.

또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에 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온 김종효 피터회장의 후원과 무엇보다 행사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헌신적으로 함께해 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성심성의껏 도운 손길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김경태 기자 kkt@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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