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김향은, 아시아펜싱선수권 여자 에뻬 단체전 "은메달"
프라임경제 | 2025-06-23 18: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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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 김향은 선수가 202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에뻬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는 김향은(전남도청) 선수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송세라(부산시청), 이혜인(울산시청), 임태희(계룡시청)와 함께 여자 에뻬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자 에뻬 대표팀은 △16강에서 태국을 45-25, △8강에서 인도를 45-28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는 일본을 45-27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중국과 접전을 벌였으나, 38-41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은메달은 김향은 선수 개인에게는 아시아선수권 첫 메달로, 의미가 더욱 크다. 김 선수는 안정적인 수비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팀 전력의 중심 역할을 해내며 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에뻬 단체전을 포함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오미경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김향은 선수의 이번 메달은 전남 체육의 자랑스러운 성과이며, 전남도청 펜싱팀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육인들이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도 "이번 성과는 선수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도자와 팀워크의 결실"이라며 "전라남도체육회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훈련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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